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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흥소 뒷-이야기

흥소 [중용편]

 

2019년 11월 28일 10시 30분-12시30분

 

고전 4서, 동의보감을 천천히 함께 읽고 공부한다.어렵고 힘들어도 하나씩 함께 알아간다. 모두가 서로 질문하고, 생각과 느낌을 공유한다. 존중하고 귀기울여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한다.

방식 : 낭송 - 이야기 - 암송

주제

사람답게 사는 일을 이야기를 하는 중용 /친절한 강의 중용편 1장

이야기 타래

  • 성 (태어나면서 갖는 마음 ) = 명덕 = 인의예지신

타고난 성이 있고, 각자 형태에 맞춰서 리가 있다.모든 인간이 선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걸 제대로 알고 발현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지만, 하늘이 주고 타고난 본 마음이 있다. 주역에서는 음양오행에 따라 성, 리를 준다.

 

  • 일용사물지간(일상생활) = 도 =솔성

도는 길이다.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일에 있어서항상 솔성하라. 성을 따라가는 것이 우리 살아가야하는 올바른 일생의 길이다. 사람이든 만물이든 세상의 존재는 타고난 성의 이치를 따라 살면 잘 사는 것이다. 일상에 도가 있고, 사람사이에서 도를 할 수 있다. 수도지위교(우리 인생의 솔성하는 길을 닦다.)

 

  • 지식무식 : 지극한 정성을 다하면서 쉬지마라

일상에서 관찰하라는 뜻. 욕심때문에 불가능 한 경우도많다. 욕심은 나만 잘 되고 싶고 나만 혼자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의 식 마음이다. 성인과 우인을 다르게 하는 지점이다.

 

  • 도를 닦고 지키고 사는 것 : 성 =교 = 사회시스템

도는 수신제가치국평천아에서 지킬수에 해당하는 것일 수 있다. 하늘이 “이렇게 살아라”명한 것은 성이고, 그성을 따라사는 게 우리 인생길이다. 그 인생길 내지는 도를 잘 정리하여 각 개인의 맞게 사회의각계층에 맞게 차별화, 품절화한다. 실은 사회와 국가제도를 만드는것은 바로 일컫어 교라 한다. 우리나라 교육 정책은 교를 성이라 보지 않고, 입신양명식으로 본다.

 

  • 공구호기소불문 / 삼가하다

도가 안보인다고 지켜야 할 도리가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서 경계하고 삼가하고 들리지 앟는다는것 두려워해야한다. 삼가한다는건 신중하고 진중하다는 뜻이다.

 

  • 양능(본래 가지고 태어난 능력과 지) = 성

도를 매일 생활에서 마땅히 행해야 될 이치라고 한다. 모두가 성, 명덕을 타고 났다. 마땅히 행해야 할 이치가우리내면에 있다고, 모두 가지고 태어난 성의 덕으로 마음에 구비되어 있다 “양” = 성선설

 

  • 경외, 정성

우리가 갖고 태어난 양지 양능이 성을 제대로 다 발현시키면서 살아야 되는데, 내가 이걸 제대로 하고 있는 가 하는 걱정, 두려움을 말하는 거죠. 제대로 살고 싶은 의지랄까? 살다보면 이런 것이 어느 순간 흩어질지도 모르잖아요. 길진숙선생님이 말한 전생이라는 단어처럼 삶을 온전히 사는 것이다.

일상에서 깨어있고,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자기자신을 잃어버렸다는 말보단, 잊어버린다는 뜻에 맞는다.” 누구나 성인이고, 정성을 들인다. 욕심, 신기독으로 혼자 아는 걸 삼가해야한다.

경계하고 신중하고 거기서 벗어나거나 소홀히 할까봐두려워해야 돼요. 경외해야 한다. 도야자는 불가수유리야 “욕심을 버려라”

 

  • 본질은 하나이다. 천 = 우주자연 =계절현상
  • 천리지 본연 : 성 = 명덕 = 인의예지 = 리 = 음양오행(과학)

 

 

 

 

하나씩 가져가는 타래(후기)

 

  • 천성이라는 것에 긍정하게 되었다. 너무 졸라매야한다고 생각했다.순간순간에 어떤 말과 행동이 있는데, 선한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안도가 된다. 공구경외, 두려워 하라는부분이 와닿는다. 이게 자기 점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천성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걸 섬세하게 하고 남이 안보고 들지 않을때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마음을 품고 있는지를 보라는 게 와닿는다.

 

  • 금강경, 불교의 말씀과 비슷했다. 일상 속에서 수부리에게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린다는 점에서 감동이 어떤 감동일까. 깨어있고 섬세하게 깨어 있는게 주체성이 선다고 생각한다. 신도가 있으면 주변에 흘러 넘친다.

 

  • 중용도 대학의 명덕과 통하고 있잫아요. 대학에서 몰랐던 것을 중용에서 아울러 져서 생각과 시야가 더 넓어지고 생각의 범위가 확장되었다. 깨어있음 말에 몸으로 느끼면서 내가 맞는 것에 대한 방식에 대해 고민한다.

 

  • 과연 가능할까요? 정서적인 것은 편안한 것 같아요. 평상시에 편안하면서 몸은 가벼우면서 그런 상태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현실에서 도가 떨어져 있지 않다. 우리가 사는 일상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 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이상한것도 아니고 일정부분 산으로 가는 식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한다. 일상에서 순간순간 깨어있는 건 도에 갈 수 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열한 자기 싸움이여야 가능하기에 산에 간다는 건 구체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회사에서 그러기 쉽지 않않죠.  수도원 등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정한다.

 

  • 또, 우리도 이런 시간이 필요하고. 속도가 중요하지 않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빠른 속도를 감당해야 하는데, 이걸 벗어나서 하는 시간을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 까. 이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속도를 늦춰서 자기를 생각하고 그걸 갈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의 깨어있음과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명덕, 대학의 개념이 연결되어 기뻤다. 그래! 양지양능이구나!

 

  • 태어나서 처음 본 책이지만, 성이라는 걸 생각하는 걸 보면 아이를 키우다보면 성을 생각하면 아이 자체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걸 생겼다. 아이들를 혼내지 말고 가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등 혼내지 말아야 한다는 부모 정체성의 고민이 된다. 고전의 책을 읽어봐야 겠다. 솔성에 대하여 특히.

 

  • 명덕에 있다는 것에 놀랐다. 양능과 양지가 비교하는 마음때문에 타인과 비교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내 안에 그런 게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찾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 내가 가는 게 잘 살고 있나.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어떻게 살아야 바람직한 남은 삶을 살야 하나 고민했다. 여기에서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를 많이 느꼈다.

 

  • 중용이라는 것을 단어 오랜만에 듣게 되었다.요새의 화두는 AI 미래의 사회에 어떻게 될지 모른지에 대한 ,이제 다른  시대가 될거라고 하는 이야기만 듣다가 중용을 듣다보니 기분이 묘하기 했다. 명덕이나 이런 것들도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지론도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다른 이야기 같지만,  똑같은 맥락에서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미리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접근하고, 과학은 모른다는 전제로 한다는 점을 느꼈다.

 

  • 원문을 배우다가 번역서로 처음 읽어서 좋았다. 중용이 만물이 나오기에 어렵고 철학서이다. 처음에 배우고 와도 집에 가면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 책이 명확하고 이해가 잘 된다. 주석을 같이 펴놓고 보는데, 다음에 올때 주석 가져와 같이 보겠다. 주석은 전통문화연구소의 책이 번역이 잘 되어 있다.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책이 굉장히 쉽게 와 닿고 정독하면 좋을 것 같다.

 

  • 대학을 마무리할 때 와서 듣고 되게 좋았다. 이번에는 한숨이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확 뛰었다. 기독교의 십계명은 어렵지도 않고 “이만큼만 하고 지키면 된다” 정도로 이야기 한다. 이 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가혹하게도 느껴지고, 공자도 중용이 어렵다고 할정도니 이해가 된다. 저는 적당히 선하고 공부하고 그렇게 살아온 삶이었다. (다들 중용하셨네. 이미 체화되어 생이지네. 이정도 깨달아도 대단한경지네.)

 

  • 어느 순간 흩어질지 모른다는 말처럼 나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속도로 인한 걸 수도 있지만, 오늘 이야기를 생각하지 못하고 정성을 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즉흥 성독 & 도장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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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이나무 뒷-이야기 초안으로 써봤어요 :-) 함께 질문과 이야기 더 채워나가봐요!
이나무 무슨 이야기를 더 써야 하나. 서당 scene에 꼭 나오는, 상체를 좌우로 흔들거리며 "천명지위성이요~ 솔성지위도요~ 수도지위교니라~" 하는 성독. 이거 정말 무식한 공부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맥락을 체험하니 그렇지 않아서 놀랐네요. 왠지 중국의 '크레이지 잉글리시'가 생각났어요. 이런 학습법에서도 뭔가 배울 게 있고, 다른 학습 커뮤니티에서도 가져다 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아직 구체적인 건 없지만.
@이나무 저도 엄청 옛날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맨날 경시했는데 재미있더라고요 :-)
달리 @미 @이나무 크레이지 잉글리시를 검색해 봐야겠네요. 수파리라고 해서, 처음 단계는 규칙을 지키고, 그 단계가 익숙해지면 규칙을 깨트리는 걸로 넘어가며, 나중에는 규칙을 따지지 않는 단계로 가는 그런 학습법이 떠오르네요. 성독하는게 "수"의 단계가 아닐까 싶은.
달리 도장 세레모니가 뭐예요?
이나무 @달리 서예 하시는 창수쌤이 도장도 파시는데 이게 멋지거든요. 세 줄 일지에 @미 가 사진도 올렸죠. 다들 이 도장 받으려고 책들을 가져오셨어요. 매주 하는 정기적 리추얼은 아니구요~ ㅎㅎ
이나무 @별바람 아 이런 실례를;;
@이나무 저는 찬주쌤이라고 기억하고 있었어요 히힛
별바람 아~이렇게 후기가 생생하게 올라오는군요^^
이것도 까페로 날라도 될까요?ㅎㅎ
달리 @별바람 그럼요. 링크도 함께 퍼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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